정부는 그동안 은행들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충족을 이유로 중단해 왔던 기업 대출을 본격 재개하도록 독려키로 했다.<관련기사 3면> 임창렬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26일 하오 은행연합회에서 전국 35개 은행장회의를 소집, 『대부분의 은행들이 정부의 후순위채권 매입(4조4천억원)으로 BIS 비율 8%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고 30조원가량의 대출여력이 생겼다』며 『이를 기업을 지원하는데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부총리는 또 『앞으로 기업에 대한 지원실적을 감안해 후순위채권 매입과 증자 허용 등의 은행영업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은행들의 기업지원실적에 따라 은행 지원을 차별화할 것을 거듭 밝혔다. <유승호 기자>유승호>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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