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담배사 카멜 제품히트하자 자만 경쟁사에 덜미 잡혀건강을 자신하던 사람이 갑자기 암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있다. 체력을 과신하며 자만했기 때문이다.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자만에 빠져 기술개발을 게을리 하면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된다.
미국의 담배회사 럭키스트라이크와 카멜의 시장경쟁이 좋은 본보기가 된다.
미국의 담배회사는 민간기업이기 때문에 판매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카멜과 럭키의 경쟁은 불꽃이 튈 정도였다. 카멜은 담배갑을 셀로판지로 포장한 제품을 내놓아 히트를 쳤다. 셀로판지는 담배가 마르는 것을 막고 향기도 보존해 준다. 판매율이 급상승하자 카멜 간부들은 『담배시장을 석권했으니 럭키는 우리를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며 자만에 빠졌다. 카멜은 곧 럭키의 반격을 받았다. 럭키는 담배갑의 셀로판지에 빨간색의 얇은 테이프를 붙여 포장이 쉽게 벗겨지도록 만든 제품을 내놓았다. 담배포장이 잘 뜯어지지 않아 짜증을 내던 애연가들은 럭키 담배를 크게 환영했다.
카멜은 경쟁에서 질 수 밖에 없었다. 카멜이 셀로판 포장에 자만하지 않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추구했다면 양상은 달라졌을 것이다.<한국발명진흥회 회원사업부>한국발명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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