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카이로 AP AFP=연합】 이라크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사찰 허용 요구 결의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궁에 대한 유엔 무기사찰단의 사찰을 불허할 것이라고 이라크 집권 바트당 기관지 알 타우라가 24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유엔 안보리는 이 지역에 대한 사찰을 요구할 권한이 없다』며 『대통령궁을 사찰하는 것은 이라크의 주권과 국가 존엄성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라크측의 이같은 반응은 안보리가 이라크의 사찰 불허 입장을 비난하고 사찰불허가 유엔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경고한 지 이틀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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