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4일 휘발유값이 속등하면서 승용차들이 연료비가 싼 LP가스용으로 불법 개조하는 사례가 많다는 보도(본보 11일자 37면)에 따라 수사에 나서 연료장치를 LP가스용으로 불법 개조해 34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유영공업사 대표 이윤형(42)씨 등 4명과 이들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3억여원을 챙긴 최성준(47)씨 등 4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15일 서울 성동구 용답동 정비공장에서 95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승용차 4천6백여대를 불법 개조해 모두 33억9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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