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12월 무역수지흑자가 환율상승과 금융권의 신용장개설기피등의 영향으로 수입이 급감한데다 수출이 다소 늘어 월중 규모로는 사상 최대인 2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무역수지적자는 당초예상치(1백40억달러)보다 훨씬 적은 82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통산부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20일까지의 수출입 실적을 근거로 월간 수출입 규모를 추산한 결과 수출은 1백2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3% 증가하는 반면 수입은 1백5억달러로 22.2%나 감소해 월간 무역수지는 21억달러 흑자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12월의 무역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올해 연간 무역수지도 수출 1천3백68억달러, 수입 1천4백50억달러로 82억달러의 적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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