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교도=연합】 주가하락과 금융체계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일본 주요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신뢰지수가 사상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일본 통산성이 22일 발표했다.통산성은 11월 중순 실시한 분기별 조사결과 주요 제조업체들의 기업신뢰지수는 8월의 5에서 마이너스 18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비제조업체들의 기업신뢰지수도 1에서 마이너스 27로 대폭 하락했다.
제조업계와 비제조업계의 663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결과는 통산성이 94년5월 기업신뢰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업신뢰지수는 전년에 비해 사업실적이 나아지는 것으로 판단하는 기업의 수에서 기업여건이 악화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의 수를 뺀 숫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