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급등과 금융권의 신용장 개설거부로 원유도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부문의 석유 비축의무량이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3일분 만큼 축소될 전망이다.통상산업부는 23일 환율상승과 외국환은행의 신용장 개설기피로 정유업계의 원유도입이 차질을 빚자 현재 전년도 내수판매량기준 33일분으로 의무화하고 있는 민간부문의 석유비축의무량을 내년 3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30일분으로 축소했다.
민간부문의 비축의무량이 30일분으로 줄면 정부부문의 25일분을 포함해 국내 석유비축량이 현재 58일분에서 55일분으로 줄어들게 된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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