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그레이스 백화점 고객 1백여명은 21일 상오 10시께 백화점측이 1달러에 제공키로 한 개량한복을 선착순이 아닌 추첨방식으로 변경하자 1시간이상 항의했다.고객들은 『광고전단에는 1달러만 들고오면 선착순으로 개량한복을 제공한다고 해 상오 7시부터 나와 기다렸는데 추첨으로 바꾸는 바람에 헛고생만 하게 됐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백화점은 19일부터 달러모으기 행사의 하나로 1달러에 여성용 개량한복 치마와 저고리 가운데 한점을 제공해 왔다.
이에 대해 백화점측은 『행사첫날에는 선착순으로 한복을 제공했지만 둘째날부터 고객들이 3백명이상 몰려 선착순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추첨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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