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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위안부할머니 장기·시신 기증(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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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위안부할머니 장기·시신 기증(표주박)

입력
1997.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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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김윤심(70·서울 강서구 방화동)할머니가 시신과 장기를 서울중앙병원에 기증했다.김할머니는 21일 『장기 등의 기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새삶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장기기증 이유를 밝혔다.

김할머니는 16세이던 1943년 일본군에 의해 중국으로 끌려가 몇차례 탈출을 시도하다 붙잡혀 심하게 맞는 바람에 앓게된 관절염을 서울중앙병원에서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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