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구호물자 전달을 위한 제4차 남북적십자 대표접촉이 22일 상오 10시 중국 베이징(북경)의 차이나월드호텔(중국대반점)에서 열린다.이번 접촉에서 한적측은 구호물자의 분배 투명성 강화를 요청하는 한편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거론할 방침이다.
또 구호물자를 기존의 곡물에서 의류, 어린이 영양제, 의약품 등으로 다양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수석대표로는 우리측에서 이병웅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북측에서 최경린 북한적십자회 서기장이 각각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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