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주가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으로 마감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틀째 계속됐다.20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1.01%포인트 오른 연 27.15%에 형성됐으며 91일 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도 전날보다 0.41%포인트 상승한 연 17.88%를 기록했다.
91일 만기 기업어음(CP)도 법정 상한선을 넘어선 연 26.67%선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하루짜리 콜금리 역시 덤핑물량이 늘어나 평균 금리는 전날보다 0.65%포인트가 하락한 22.43%에 형성됐다.
주식시장에서는 실명제보완과 전직대통령사면 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17포인트 오른 400.19에 마감됐으나 장 초반 효성기계 등의 부도설로 17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불안한 장세를 보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