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최종영)는 19일 상오 전체회의를 열어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를 15대 대통령 선거 당선자로 확정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전국 3백3개 개표소에서 철야로 진행된 개표 결과, 김후보가 총 유효투표 2천5백64만2천4백38표의 40.3%인 1천32만6천2백75표를 획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된 「선거록」을 확인한 뒤 이를 공표했다.선관위는 이에 따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의 규정에 의해 김후보의 15대대선 당선자 확정사실을 김수한 국회의장에게 통보했으며, 김후보의 대리인인 국민회의 김충조 사무총장에게 대통령 당선증을 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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