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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철훈 특파원】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업체인 소니를 오늘날의 거대 기업으로 키운 경영인 이부카 마사루(정심대)씨가 19일 상오 3시38분 급성신부전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전후 일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경영자인 이부카씨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테이프 레코더와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개발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그만 공장으로 출발한 소니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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