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이 미국 이동통신업체에 잇따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전화 단말기를 수출,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LG정보통신은 18일 미국의 이동전화서비스업체인 GTE사에 아날로그·디지털 겸용 CDMA단말기 LGC-300W 10만대를 공급키로 하고 1차분 5,000대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이 아닌 LG의 고유브랜드로 공급되는 이 단말기는 음성위주의 서비스기능에서 탈피, ▲단문메시지서비스 ▲데이터서비스 ▲음성사서함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크기는 134㎜×49㎜×22㎜이며 대용량 배터리 채용시 연속통화 6시간, 통화대기 100시간 등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LG정보통신은 설명했다.
LG정보통신은 앞서 미 아메리텍사와 휴대폰 15만대 공급계약을 맺고 9월 1차분을 선적했으며 이번 GTE사와의 계약에 이어 에어터치사와도 CDMA단말기 공급계약을 추진중이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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