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헤이그(36) 영국 보수당 당수가 19일 런던 의사당 교회에서 웨일스 출신의 파이온 젠킨스(29)와 화촉을 밝힌다.헤이그가 2년 전 웨일스장관을 지낼 때 비서였던 젠킨스는 헤이그에게 웨일스국가, 지방풍습 등을 가르쳐주며 가까워졌다. 헤이그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약혼자를 소개하며 결혼식을 영어와 웨일스어로 진행한다고 밝혔었다.
젠킨스는 올 9월부터 대기업의 예술분야 후원사업을 지원하는 기업인예술후원협회(ABSA)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종종 웨일스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클라리넷 협연을 할 정도로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희정 기자>이희정>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