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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17일 영동고속도로 원주―새말 18.7㎞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 20일 낮 12시 개통한다고 밝혔다.새로 확장개통되는 구간은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만종분기점부터 횡성군 우천면 우항리 새말인터체인지까지이며, 확장과 함께 급경사 및 급커브구간 40개소도 평탄화해 운행속도가 현재의 시속 80㎞에서 100㎞로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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