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삼성 LG SK 등 재벌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하향조정됐다.한국신용평가는 16일 124개 업체가 발행한 무보증 회사채에 대해 종전에 부여했던 평가등급을 이같은 내용으로 전면 재조정, 발표했다.
평가결과, 투자등급 중 원리금 지급능력이 뛰어나고 신용도가 우량하다고 판단되는 AAA, AA, A등급 등 A급 업체수가 종전의 76개사에서 37개사로 크게 감소했다.
원리금 지급능력 최상등급을 의미하는 AAA등급의 경우, 종전 삼성물산 삼성전자 LG전자 LG칼텍스정유 SK (주)포항제철 현대자동차 현대전자산업 등 13개에 달했으나 등급재조정에 따라 포항제철만 유일하게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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