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16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는 유인물이 유포된 것과 관련해 선관위가 수사를 의뢰해 옴에 따라 문서작성 및 배포경위 등을 수사토록 경찰에 지시했다.검찰에 따르면 국민신당 대외협력본부 직원인 허모씨가 발송인으로 되어있는 이 문서는 「전국여론조사 내역」이라는 제목아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5일 이후 모일간지 등 여론조사결과 이후보가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적혀있으나 해당 언론사에서는 여론조사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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