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이 일반투자자인 국민을 대상으로 5,320원의 액면가로 주식을 공모,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 2시내전화사업자인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16일 내년 1월 13,14 양일 간 하나로통신 및 동원증권, 현대증권, 조흥은행 등 8개 금융기관 본·지점에서 주식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식공모규모는 996억원(주식수 약 2,000만주)으로 개인과 법인은 각각 최소 100주, 1,000주를 기본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은행이나 공기업이 국민주형태의 주식공모를 실시한 예는 있으나 민간기업이 액면가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을 공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로통신은 이를통해 자본금을 7,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99년부터 전화선하나로 전화통화 및 PC통신, 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전화를 제공, 2005년 5조원, 2010년 15조원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내전화회사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