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선택기준 공선협,10가지 제시15대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유권자들은 누구에게 한 표를 던져야할지 결심을 굳혀야 할 때다.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상임공동대표 손봉호)는 후보선택기준 10가지를 담은 「채점표」를 제시했다. 공선협이 권고한 10개 문항.
1. 가정생활에 충실하며 자녀교육에 모범적이라는 평판을 받는다.
2. 평소 사회적 약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책임있게 제시하고 있다.
3. 혈연이나 학연, 지연 등 연고에 호소하거나 상대후보를 비방하여 득표하려고 하지 않는다.
4. 인기성 발언이나 선심공약 등을 남발하지 않으며, 자신의 발언을 뒤집는 거짓말이나 이중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
5. 과거 정권과의 차별성을 갖고 있으며, 정치개혁과 부정부패를 추방할 강력한 의지가 있다.
6. 정치적 지도력과 국가 경영능력이 돋보인다.
7. 안정적인 경제 운영능력이 있으며, 분배정의에 입각한 경제정책을 제시한다.
8. 통일의 비전이 있으며, 만성적 지역갈등을 해소할 적임자이다.
9. 소속정당의 인물들이 전문성과 개혁성이 있다.
10. 소속정당의 의사결정구조가 민주적이며, 유능한 차세대 지도자 배출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공선협은 후보자별로 이같은 기준에 긍정적이면 5점, 부정적이면 ―5점, 평이하다면 0점을 매겨 합계점수가 높은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권고했다.<남경욱 기자>남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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