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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산클레프 광명점/가격은 할인점 서비스는 백화점(여기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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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산클레프 광명점/가격은 할인점 서비스는 백화점(여기 가보세요)

입력
1997.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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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70∼80% 농수산물 30% 싸나산클레프 광명점은 백화점과 할인점의 강점만을 취합한 복합매장이다. 나산의 할인점 클레프의 차별화전략은 가격은 할인점, 서비스는 백화점수준을 지향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광명점은 지하 2층 지상 6층에 연면적 8,300여평규모. 생식품(지하 1층) 규격식품(1층) 생활잡화(2층) 의류(3층) 등 3만3,000여가지 품목의 제품을 팔고 있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광명점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경쟁력. 7월 미국의 3위 도매업체인 B.J. 홀세일사와 상호 상품공급계약을 맺어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과 의류 등 국내 중소기업제품들을 맞바꾸는 형태로 생활잡화부문의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모기업이 나산인 만큼 70∼80%까지 싸게 파는 아웃렛을 중심으로 구성된 의류부문도 타할인점에 비해 쌀 수 밖에 없다.

광명지역이라는 특성에 맞춰 맞벌이 부부와 직장여성을 위해 지하 1층 생식품매장을 강화한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산지직매입을 통해 계절별로 농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최고 30%까지 싸게 팔고 있고 일별한정판매를 통해 매일 특정 생식품을 노마진으로 판매한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맞아 14일까지 경품행사와 맞물린 미끼상품들을 대거공급했던 「100대 노마진상품전」을 연데 이어 17일부터 31일까지 IMF시대의 클레프 3대공약전을 연다. 송년을 맞아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가격을 대폭 낮추고 자기상표(PB)상품 판매수익금의 5%를 떼어 불우이웃돕기에 나설 방침이다.

상품권 셔틀버스 등 백화점수준의 서비스도 클레프의 강점이다. 9대의 셔틀버스를 운영하는가하면 의류 패션 유통등 나산전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상품권도 최근 도입했다. 민원서류대행서비스(4층 주차장입구) 수선실(3층) 노래 발레 악기 재즈댄스 등을 가르치는 문화센터(별관) 등 갖추어진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연중무휴이며 영업시간은 상오 10시부터 하오 10시까지. 서부간선도로를 타고가다 광명시로 접어들어 광명시청을 찾으면 되고 지상 4층부터 3개층이 주차장(600대 수용가능)이어서 승용차를 이용할수도있다. (02) 610―7000<이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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