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AFP UPI=연합】 세계노동기구(ILO)는 11일 심화하고 있는 아시아 금융위기 역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ILO는 이날 방콕에서 개최된 3일간의 제12차 아시아지역회담을 마치면서 채택한 결의안을 통해 아시아의 금융위기로 사회투쟁과 빈곤 실업 등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역내 국가들이 노동자 권리를 보호하는 조치들을 취할 경우 현 경제 위기에서 쉽게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번 회담에 참석한 36개국의 정부 고용주 노동자 대표들은 역내의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이룩한 부의 이미지가 현재의 경제파탄 기간에 빈곤의 이미지로 바뀔 것이라며 그러나 이같은 위기로 건전한 경제정책과 좋은 정부, 금융투명성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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