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노·사·정 경제난 극복 역할선언 형식노동부는 12일 최근의 경제난 타개를 위해 임금과 고용안정에 관한 「사회적 합의」가 연내에 도출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최대한 강화하기로 했다.
이기호 노동부장관은 이날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경제난 극복을 위해서는 우선 각계의 협력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15일까지 노·사·정·시민단체 대표 3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대책추진위원회에서 각계 의견을 수렴, 사회적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사회적 합의는 각 경제주체들이 경제난 극복을 위한 역할에 합의하고 이를 선언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경영계는 인력감축을 자제하고, 노동계는 임금동결과 생산성 향상을 하며, 정부는 물가안정을 통해 이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남경욱 기자>남경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