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저녁 세종로 청사에서 고건 총리 주재로 경제부처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안정지원대책 간담회」를 갖고 총리실에 「경제안정점검반」을 설치, 정부의 경제안정정책 시행 상황을 일일점검키로 했다.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12일 열리는 확대경제장관 회의에 앞서 소집된 이날 회의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경제안정대책에 대한 범정부적 지원방안에 관해 다각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특히 1천7백원선을 넘어선 미달러 환율대책과 주가하락에 대한 정부정책의 신뢰성제고방안에 대해 논의, 비경제부처도 경제난타개 노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는 고총리와 임창렬 경제부총리를 비롯 유종하 외무 조해녕 내무 강봉균 정보통신 이환균 건교 심우영 총무처 오인환 공보처 홍사덕 정무1장관 등이 참석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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