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 가전품 수입 잇단 주문취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 가전품 수입 잇단 주문취소

입력
1997.12.12 00:00
0 0

달러값이 연일 폭등하자 미국산 가전제품 수입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 일렉트릭(GE)과 월풀, RCA 등 미국산 가전제품 판매대행업체들은 최근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폭등을 거듭하면서 엄청난 환차손을 입게되자 수입주문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GE 가전제품 수입,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백색가전은 이달초 이미 수입계약이 돼있던 4∼5개월치 물량에 대해 잠정적으로 수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1년치 물량주문을 한꺼번에 하는 백색가전은 내년도 수입물량에 대해서도 아예 주문자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색가전측은 『현재로서는 제품을 파는 것 자체가 바로 손해』면서 『환율폭등으로 가격인상 등 대책을 마련하기도 어려워 수입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미국 월풀제품 판매원인 두산상사도 내년 1·4분기 물량에 대해 아예 미국본사에 주문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