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0일 한국노총 박인상 위원장의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 지지의사 표명과 관련, 박위원장과 이정식 기획국장, 최대열 홍보국장 등 3명에게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경찰은 박위원장 등이 9일 김대중 후보 지지문을 국민회의와 언론사, 노총시도지부 등 3백여군데에 보내 선거기간에 단체나 대표명의로 특정후보를 지지할 수 없도록 한 선거법을 위반,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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