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칸토는 금강제화 에스콰이어와 함께 40년간 국내 3대 제화 메이커 자리를 고수해왔다. 엘칸토그룹은 주력기업인 (주)엘칸토를 비롯해 캐주얼브랜드인 (주)무크, 「브랑누아」를 생산하는 (주)월다크, 여성패션브랜드인 (주)까슈 등 4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올해 매출목표는 5,550억원. 엘칸토는 57년 창업주인 김용운 회장이 명동에 미진제화를 개업하면서 탄생한후 72년 엘칸토로 사명을 변경했다.브랜드 출범초반 반짝 매출호조를 보였던 까슈는 곧 심각한 매출부진에 빠져 모기업인 엘칸토에까지 자금압박을 가하기 시작했고 전반적인 의류 제화업계의 매출부진도 자금난 심화에 한몫을 했다.
더우기 200억원을 투자, 부산 미화당백화점과 합작으로 브이 익스체인지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미화당 백화점이 올 여름 부도를 내면서 급격하게 자금난에 빠져든 것으로 알려졌다.<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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