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9일 서울 은평우체국 발착계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비방하는 우편물 7천3백여통을 압수, 제작자와 발송자를 추적하고 있다.유인물은 이후보 아들의 병역기피를 거론한 손대희(40) 중령의 기자회견문을 복사한 A4용지 1장으로 발송인없이 수취인란에 전국 각지의 개인주소가 컴퓨터활자로 적힌 편지봉투안에 담겨 있었다.
서대문경찰서도 이날 서대문우체국에서 같은 내용의 우편물 6통을 압수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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