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오 5시30분께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삼각지아파트 3개동 1백98가구에 전기 공급이 20여시간동안 끊겨 주민 1천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한국전력 서부지점은 변압기가 고장난 것으로 보고 사고발생 4시간50분만인 하오 10시20분께 변압기를 교체했으나 정전이 계속됐다.
한전은 조사결과 땅속에 매설된 지중인입선로가 노후로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밝혀냈으나 6천6백V의 고압선인데다 계속 내린 비로 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한전측은 7일 상오 9시께 엘리베이터, 급수동력 등 필수전력을 1차로 공급하고 하오 2시께 완전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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