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AFP 연합=특약】 홍콩 보건당국은 「홍콩 1997」로 명명된 새로운 유행성 독감으로 사망자가 추가 발생하자 7일 긴급 주의보를 발령했다.그동안 새나 닭 등에서만 발견된 H5N1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이 신종독감은 5월 3세 남아가 사망함으로써 처음 발견됐으며 최근 2명이 추가로 감염돼 이중 50대 남성 환자가 5일 사망했다.
홍콩 보건당국은 이번 독감은 『발열 및 신경마비를 수반하는 것으로 사망률이 50%에 달하는 치명적인 것』이라며 환기 및 음식물 섭취에 주의토록 당부했다. 이번 독감의 해외 전염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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