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계산 소프트웨어 A’clock 선보여현재의 PC통신 사용시간과 요금을 알려주는 통신요금계산기가 개발돼 네티즌들의 합리적인 이용을 도와주고 있다.
소호(SOHO)프로그래머인 전성국(35)씨는 최근 통신요금과 이용시간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A’clock」소프트웨어를 선보여 불황기에 알뜰 통신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SW를 컴퓨터 모니터 한쪽에 설치하면 PC통신 사용시간을 알려주고 이를 전화요금으로 환산해 준다. 이달치 총 사용금액도 보여주고 과거 사용량도 월별로 찾아 볼 수 있다. 접속전화가 일반전화인가 33% 할인되는 「014XY」인가에 따라 통신요금을 달리 계산하고 공휴일, 주간할인시간도 적용한다. 또 1통화(014XY 야간의 경우 1통화는 6분36초)의 나머지 시간도 나타내 통신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토록 도와준다.
「014XY」는 인터넷과 PC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전용전화선을 말한다.
전씨는 『한국통신의 전화요금이 정확히 청구되는지 궁금해 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사용요금을 알고 통신을 하면 월 사용시간을 조절, 통신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씨의 홈페이지(www.interpia.net/∼kuki)나 「01410」, 「01411」로 접속, PC통신 인포숍의 「NEXCOM 공개자료실」에서 내려받아 쓸 수 있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통신요금을 절약하는 10계명은 별표와 같다.<전국제 기자 stevejun@korealink.co.kr>전국제>
◆통신요금 절약 10계명
① 014XY 할인전화 이용
② 자판을 빠르고 정확하게 친다
③ 하루 여러차례 계획없는 접속 금물
④ 사람들 몰리는 하오 9시∼새벽 1시 피할 것
⑤ 편지 쓸 때 미리 문서편집기로 작성
⑥ PC통신 명령어 숙지
⑦ 긴 글을 읽을 때 갈무리 기능 이용
⑧ 대화실 잡담 피할 것
⑨ 3만3,600 등 고속모뎀 사용
⑩ 통신요금계산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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