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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인제 후보 입영기피”/이인제 “자진신고 무혐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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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인제 후보 입영기피”/이인제 “자진신고 무혐의 처분”

입력
1997.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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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6일 이인제 국민신당후보의 「입영기피」 및 이후보 형 두명의 병역면제 의혹을 제기하고 「입영기피」라는 기록이 적힌 이후보의 병적기록부를 공개했다. 맹형규 선대위대변인은 성명을 발표, 『이후보는 72년 대학을 졸업하고 4년후인 76년 4월20일 군에 입대했으나 4년동안 입대를 연기할 뚜렷한 이유가 없었다』면서 『이후보는 이 기간에 병역을 기피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관련기사 7면> 맹대변인은 또 이후보의 큰형 덕제(58)씨와 작은형 성제(56)씨의 병역면제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대해 이후보는 『친구 집 등을 전전하며 고시공부를 하는 바람에 입영통지서를 전달받지 못했다』며 『나중에 입영기피 사실을 알고 자진신고해 대전지검 강경지청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말했다.<김성호·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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