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교도=연합】 한국 기업 경영자들이 아시아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으며 아시아 대부분 국가에서 올해 기업 경영자들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작년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6일 밝혀졌다.이 날짜 격주간 아시안 인텔리전스는 『올해 아시아 지역은 대부분 작년에 비해 스트레스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한 정치경제위험도 자문회사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9, 10월 인터넷을 통해 각국 경영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에서 특히 한국 경영자들은 최소 0, 최대 10으로 잡은 스트레스 지수에서 지난해 5.79보다 훨씬 높은 8.2를 기록해 아시아 지역 최고의 스트레스국으로 올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12개국중 인도를 제외한 한국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모든 나라에서 기업 경영진들의 스트레스 정도가 심화했다. 한국에 이어 태국이 스트레스 지수 7.8(작년 5.11)로 2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6.8(작년 4.26), 싱가포르 6.5(작년 2.4), 일본 6.2(작년 5) 순이었다.
인도 경영자들만이 작년의 6.36에서 올해 6.1로 스트레스가 약해졌다고 응답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