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일본 각급 은행이 갖고 있는 채권 가운데 회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채권은 모두 79조엔에 이르는 것으로 대장성과 일본은행의 조사에서 드러났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6일 보도했다.이같은 규모는 「회수불능 또는 회수에 중대한 우려가 있는」 일반적인 부실채권 뿐만 아니라 「회수에 지장이 초래될 우려가 있는」 채권을 포함한 것으로 3월 은행들이 발표한 부실채권액 25조1,610억엔의 3.1배에 해당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문제성 채권으로 분류된 79조엔은 일본 각급 은행 대출총액의 1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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