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5일 서울 마포본사에서 경영혁신선포식을 갖고 수익성 극대화에 주안점을 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임원의 수를 20% 줄이는 것을 골자로하는 경영혁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효성그룹은 사업조직을 섬유·화학·중공업·정보통신·무역·사업개발 등 6개 사업그룹(Performance Group)과 그에 따른 43개 사업부(Performance Unit)로 개편했다.
그룹은 조직개편과 함께 ▲섬유PG장에 김준경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사장 ▲화학PG장 추지석 효성바스프 사장 ▲중공업PG장 유종렬 효성중공업사장 ▲정보통신PG장 이명환 효성생활산업사장 ▲무역PG장 백영배 효성물산사장 등을 선임했다. 사업개발PG장은 추후 선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룹종합조정실을 기획조정실로 개편, 실장에 김진현 부사장을 임명하고 기획조정실내 7개팀을 5개팀으로 축소, 재정기획 및 재무기능을 담당하는 재무금융팀을 신설해 경영전략기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또 법인지원실을 신설, 실장에 김인환 효성T&C사장을 임명했다.
그룹은 그룹최고의사결정기관으로 기조실장과 법인지원실장 및 6명의 PG장으로 집단지도체제를구축, 그룹의 전략방향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각 사업부(PU) 이하의 임원인사에대해서는 회장 및 기조실장, PG장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의 토의를 거쳐 결정키로했다.
이번 경영혁신조치에 따라 인력을 전면 재배치하고 전체 임원의 20%에 해당하는 20여명을 감축했다.
조석래 그룹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좋은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은 얼마나 많이파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이익을 많이 남기느냐』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철저하게 성과에 의해 평가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상될 것』임을 강조, 가치창조와 수익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부(PU)사장 <섬유pg> ▲나이론원사 조현택 ▲산자강선 전원중 ▲나이론 직물 백원기 ▲인테리어 이학준 ▲PET 원사 조정래 ▲PET 직물 이한성 ▲동양염공 이세연 <화학pg> ▲PP/DH 김기수 ▲TPA 조장래 ▲효성바스프 김종광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최동건 ▲엔프라 이호동 ▲성형 이익우 <중공업pg> ▲전력 이돈영 ▲기전 정완수 ▲자동화 김성우 ▲효성ABB 손태봉 ▲효성에바라 정완수 ▲효성에바라환경엔지니어링 김선장 ▲효성건설 송형진 ▲효성드라이비트 김승배 <정보통신pg> ▲효성정보통신 유필구 ▲효성데이타시스템 장문익 ▲효성원넘버 임형구 <무역pg> ▲해외영업 설순옥 ▲화학 이강훈 ▲기계 이화택 ▲경공업 송성진 ▲자동차 정산용 ▲철강 이호석 ▲섬유원료 정진만 ▲섬유제품 이승모 ▲목재건재 최정순 ▲물자 강희걸 ▲자원 정건식 ▲효성트랜스월드 곽종래 <사업개발 pg> ▲원미섬유 박종우 ▲효성미디어 김충훈 ▲생활문화 김충훈 ▲파이낸스 정윤택 <김범수 기자>김범수> 사업개발> 무역pg> 정보통신pg> 중공업pg> 화학pg> 섬유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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