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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스라엘에 최후통첩 예정/“철군 않을땐 팔 독립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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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스라엘에 최후통첩 예정/“철군 않을땐 팔 독립 지지”

입력
1997.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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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브라이트,오늘 네탄야후와 회담【워싱턴·라말라 외신=종합】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이 평화협정에 따른 철군을 이행치 않을 경우 미국은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지지할 것이라는 내용의 최후통첩을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지가 4일 보도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5일 제네바에서 네탄야후 총리를 만난데 이어 6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수반(대통령)을 파리에서 만날 예정이다.

아라파트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워런 크리스토퍼 전 미국무장관으로부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기존 협정을 이행시키겠다는 보장서한을 받았다』면서 올브라이트 장관에게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관련,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은 철군 규모를 이스라엘은 요르단강 서안의 6∼8%, 팔레스타인측은 30%로 생각하고 있다고 각각의 언론에 흘리고 있는데 대해 양측 모두에 극단적 입장에서 물러서라고 촉구했다.

루빈 대변인은 올브라이트 장관이 양측에 ▲3단계 철군의 전면 이행 ▲유대인 정착촌 건설 중단 ▲안보 통제권 타결 ▲최종지위 협상의 일정 및 방식 타결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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