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3일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인한 경영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감원하지 않는 대신 과장급이상 임직원의 내년 임금을 10∼15%를 삭감하기로 했다. 대우는 이날 상오 김우중 회장 주재로 긴급사장단회의를 열어 전임원의 임금을 15% 삭감하고 접대비등 통제가능한 관리성 경비를 50%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우는 이날 회의에서 ▲과장급이상 간부 임금 10%삭감 ▲일반직원 임금 동결 ▲전사업장 1시간 일 더하기 ▲내년 수출 1백70억달러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위기돌파지침을 확정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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