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3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회의를 열고 창덕궁과 수원 화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외무부에 따르면 WHC는 창덕궁은 동아시아 궁궐건축 및 정원디자인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형식의 탁월함을, 화성은 근대초기의 군사건축물로 동서양의 과학을 통합, 발전시킨 점을 인정해 세계문화유산으로 결정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95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석굴암과 불국사, 팔만대장경 장경판고, 종묘와 함께 5건의 문화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권혁범 기자>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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