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그룹에 수원·중 공장 인력 함께 인도삼성전자는 한계사업 정리의 일환으로 미디어사업 일부를 새한그룹에 매각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계사업 정리를 준비중인 가운데 새한미디어가 미디어사업부문의 인수제의를 해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매각대상은 일부 생산라인이 남아있는 수원공장 및 중국 공장 등으로 이들 공장에 근무중인 인력도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에 따라 수원공장 직원 300여명에게 10일부터 25일 사이에 사표를 제출해 주도록 통보했다.
이와 관련, 새한미디어는 홈오디오, 카세트, 워크맨 등 일반 오디오부문과 TV, 네비게이션 등의 카-미디어부문 등 삼성전자의 일부 미디어부문과 자본금 1,200만달러의 삼성전자 중국 법인을 인수하는 문제를 올 연말까지 매듭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한은 기술개발과 생산은 새한미디어가 담당하고 판매는 삼성전자의 기존유통망을 활용해 양사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남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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