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AFP=연합】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89년 천안문 사태 무력진압이 중국의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였음을 밝혔다고 캐나다의 토론토 글로브 앤드 메일이 1일 보도했다.강주석은 지난달 29일 캐나다 방문중 이 신문과 가진 회견에서 『천안문 사태의 과정에서 중국정부가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중국은 현재의 안정을 누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강주석은 또 올해초 중국을 방문한 로이드 액스워시 캐나다 외무장관이 석방을 촉구한 12명의 정치범과 관련, 명단을 보고 받지 못했다며 『이 문제는 중국 국내법 절차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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