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값이 이달중 일제히 인상된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사 대한제당 제일제당 등 설탕 제조업체들은 최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환차손을 만회하기 위해 설탕값을 최고 11.8%까지 올리기로 했다.
삼양사는 7월부터 이달 말까지 발생할 50억원대의 환차손을 충당하기 위해 설탕값을 이달중 15㎏짜리 1부대에 9,797원에서 1만950원선으로 11.8% 올릴 방침이다.
대한제당도 연초 4.5% 인상한데 이어 15㎏짜리 1부대에 현재 9,700원선인 설탕값을 이달안에 11%정도 인상할 계획이다. 제일제당은 이달부터 설탕값을 15㎏짜리 1부대에 현재 9,700원에서 1만767원으로 11% 인상키로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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