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휘발유값 미·일보다 비싸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휘발유값 미·일보다 비싸다

입력
1997.11.30 00:00
0 0

우리나라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하 세후기준)이 미국은 물론 일본과 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석유개발공사가 한국과 미국 유럽 등 모두 8개국을 대상으로 실시, 최근 공개한 「주요국 석유제품 소비자 가격 비교」(지난 9월 기준)에 따르면 한국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ℓ당 89.1센트(미달러 기준)로 일본의 85.3센트, 싱가포르 75.8센트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는 미국의 소비자 가격인 ℓ당 35.2센트에 비해 무려 2배 이상 높은 것이라고 석유개발공사는 밝혔다.

이들 조사 대상 국가중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가장 높은 나라는 영국(112.8센트)으로 우리나라의 소비자 가격에 비해 23.7센트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이탈리아 109.8센트, 프랑스 107.7센트, 독일 91.7센트 등의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우리 나라의 난방유(등유제품 기준) 소비자 가격은 ℓ당 37.1센트로 영국(23.4센트)과 미국(25.0%), 독일 (27.5%)보다는 높았으나 이탈리아의 79.1센트의 절반을 훨씬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이종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