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등 국책사업은 예정대로/건교부 재정긴축안건설교통부는 29일 국제통화기금(IMF)자금지원에 따른 재정긴축 대책회의를 열고 경부고속철도와 인천국제공항 건설 등 대형국책사업을 예정된 공기내에 완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정부출연금 유보에 대비해 대체재원 조달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철도청은 내년 예산중 5백6억원을 축소집행하고 직원 9백40명을 줄이기로 했다. 또 대형공사의 국제입찰때 국내업체가 수행가능한 부분은 공동입찰토록 하고 공공공사에 사용되는 외국산 자재를 최대한 국산으로 전환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외화난 해소를 위해 대한항공소유 항공기 12대와 아시아나항공 소유 5대 등 17대의 항공기를 매각 또는 매각후 재임차토록 유도하고, 올해말까지 들여올 예정이었던 2천5백명의 외국기능인력 중 2천명을 내년 상반기로 도입시기를 늦추기로 했다.<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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