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워싱턴 외신=종합】 올해의 지구 평균기온은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기상전문가들이 27일 밝혔다.영국기상청과 이스트앵글리아대가 이날 발표한 공공 연구보고서에서 올해 대기온도가 61년부터 90년까지 30년동안 측정된 지구 평균기온보다 0.43도 높을 것으로 나타나 금년 기온은 1860년에 기온기록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가장 대기온도가 높았던 해는 95년으로 당시는 30년 평균기온에 비해 0.38도가 높았다.
한편 미 컬럼비아대 기후학자인 월레스 브로커씨는 28일 발간된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에서 유럽의 겨울기온이 이른바 온실가스의 영향으로 10년내 북극기온과 같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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