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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 홍콩 금융회사인 페레그린은 아시아지역 금융위기로 발생한 엄청난 적자에 직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인원을 30% 감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페레그린사의 재정분야 일부 직원들이 27일 회사측으로부터 감원통보를 받은데 이어 투자은행분야 일부 직원들도 28일 해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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