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95용 바이러스가 국내 최초로 나타나 컴퓨터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에 따르면 이달초 발견된 「아편걱정」(anxiety poppy)이라는 이름의 이 바이러스는 메모리에 상주하면서 윈도95나 도스창에서 실행되는 모든 파일을 감염시켜 PC작동을 중지시킨다. 바이러스는 내부에 「anxiety.poppy.95 by vicodinES」라는 문자열이 들어있어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안연구소 관계자는 『이 바이러스를 퇴치하려면 PC통신 공개자료실에서 V3pro 97과 V3+를 전송받아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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