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27일 이회창 한나라당후보측이 후원회 입회원서 100장을 모아오는 사람에게 5만원씩의 사례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증거를 수집중이라고 주장했다.정동영 대변인은 『이같은 사례를 서울 충북 부산 등에서 확인했다』면서 『이는 이후보측이 선거법상 금지된 불법유인물 수십만부를 인쇄, 배포한 사례와 함께 선거 벽두부터 금권선거를 자행하는 명백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구범회 부대변인은 『흑색선전과 매터도』라고 일축하고 『후원회 행사에 1만여명의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만큼 국민적 지지도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회창 후보가 무엇이 아쉬워 돈까지 손에 쥐어주며 후원회 입회원서를 팔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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