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신문,CD롬타이틀 선봬/한글이름에 동영상도우리나라 274개 성씨의 방대한 족보내용을 8장의 CD에 수록한 전자족보가 나왔다. 이에 따라 1476년 안동 권씨 족보이후 520여년만에 조상의 뿌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자족보시대가 열린 것이다.
한국족보신문사(대표 최실광)는 274개 성씨를 본관별로 담은 「성씨와 나의족보는?」CD롬 타이틀을 최근 내놓았다. 김 이 박 최 씨 등 4대성씨의 족보는 CD 한장씩에, 나머지 성씨는 4개의 CD에 족보를 담았다.
전자족보는 특히 한자를 한글로 쉽게 풀어쓰고 움직이는 영상, 애니메이션, 나레이션 등도 가미, 신세대들도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타이틀에는 시조 및 본관의 유래, 조상들의 업적, 계보도, 항렬표, 집성촌, 유적지, 종친회안내 등 조상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있다.
메인화면은 ▲성씨 및 본관고르기 ▲성씨유래 ▲뿌리학습 ▲검색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성씨 및 본관고르기코너에 가면 해당 시조와 본관의 유래를 알려주고 가문의 대표적 인물을 시대 순으로 만날 수 있다.
뿌리학습 코너에서는 족보이야기와 계촌법, 근친간의 칭호법을 비롯해 옛관직과 현관직의 비교표, 제례법, 묘지주변의 각종 상징물에 대한 설명을 애니메이션과 함께 공부할 수 있다. 검색코너에 조상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을 간단하게 입력하면 바로 찾아준다.
이 족보CD롬은 컴퓨터에 넣으면 자동 실행되기 때문에 PC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족보내용을 프린트로 뽑아 학교숙제나 교육자료로도 쓸 수 있다.
성씨별로 낱개로 구입할 수 있으며 장당 가격은 4만원. 족보에 보다 자세한 내용을 수록하고 싶으면 종친회별로 주문받아 제작해준다. (02)766-7997<전국제 기자>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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