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26일 정부가 중국에 대해 6,0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한데 대해 논평을 내고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신청한 지난 21일 당일 외환보유고가 1,600억달러를 상회하는 중국에 차관을 제공하는 협정서에 서명한 것은 현 경제위기 상황의 위중성을 망각한 처사』라고 비난했다.정대변인은 『이 차관제공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지난봄 중국을 방문했을 때 약속했던 것』이라며 『이후보는 국가부도 선언 당일 중국에 6,0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한 몰지각한 처사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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