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한국진출을 추진중인 미국의 다우코닝과 한국진출을 확정한 오스트리아 엥겔사의 공장부지 확보자금중 일부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말 공포된 「외국인 투자 및 외자도입에 관한 법률」에 의해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공장부지 매입 또는 임대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된 이후 실제로 지원이 이뤄지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실리콘 제조업체인 다우코닝사의 경우 한국 정부와의 협의대로 전북 새만금지구에 입주키로 확정되면 공장임대비용 가운데 1차로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수치제어식 플라스틱 사출기 제조업체로 7월중 경기도 평택시 장당공단에 입주키로 계약한 엥겔의 경우 1만2,000평의 공장부지 매입비용으로 9억5,4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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